8배 빨라진 배선 프로세스

Rittal Automation Systems의 새 Wire Terminal

배선은 제어 및 개폐장치 설계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프로세스 중 하나이다. Rittal Automation Systems는 배선을 자동화하는 새로운 Wire Terminal WT를 서비스한다. Wire Terminal WT는 콤팩트한 자동 전선 가공기계로써 SPS IPC Drives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로써 제어 및 개폐장치 엔지니어들은 배선 작업을 8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허본(Herborn), 2018년 11월 27일 - 제어장치나 개폐장치를 배선하는 작업은 복잡하다. 전선을 길이에 맞게 절단하고, 벗겨 내고, 압착하고, 라벨을 붙이고, 마지막으로는 완성된 케이블을 라우팅한 뒤 연결한다. 엔클로저 제조 과정에서 배선 작업이 총 작업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이는 작업의 가장 큰 부분이다. 따라서 배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전선을 최대 36개 처리

Wire Terminal WT는 콤팩트한 자동 전선 조립기계로써 WT24와 WT36 변형(variants)으로 제공된다. Wire Terminal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배선을 지원한다. 이 기계는 24개, 36개 등의 전선들을 0.5mm²에서 2.5mm²내의 단면적으로 완전 자동 생산한다. 또한 와이어 수에 따라 적절한 와이어 베어링을 선택한다. 전선을 필요한 길이로 자르고, 스트리핑하고, 압착하는 작업을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한다. 인쇄 시스템(선택 사양)에서 와이어를 흑색이나 백색으로 인쇄할 수 있다. 분류 시스템에서는 이처럼 처리된 전선들을 최적화된 방식으로 하류 공정단계로 전달한다. 분류 시스템은 최대 1,300개의 전선을 수용하는 전선 레일 원형통을 보유한 13배 저장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Wire Terminal에 리프트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리프트 옵션은 서로 다른 단면적에 각자 다른 압착기가 사용되는 경우, 다양한 압착기들을 신속하게 전환하는 옵션이다. 옵션이 없는 표준 버전에는 RC-I 절연 스트리핑 기계와 압착기가 통합되어 있다. 이로써 전선 끝의 페롤을 변경하지 않고도 0.5mm²에서 2.5mm²까지의 두께에 이르는 5가지 전선의 단면을 가공할 수 있다.

간단하고 완벽한 데이터 관리

일관된 데이터 관리는 자동화된 작업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Wire Terminal WT의 인터페이스는 데이터 관리에 최적이다. EPLAN Pro Panel에 있는 시공 계획 데이터를 불러와 배선 사전조립에 사용한다. 데이터를 직접 기계에 입력할 수도 있다. 또한 사전에 조립된 전선들의 데이터를 분류 시스템에서 가져와 배선에 활용할 수 있다. 그러면 전선을 필요에 따라 정렬하여 EPLAN '스마트 배선' 도구를 이용해 최적의 배선 작업을 수행 가능하다.

더 빨라지고 개선된 배선 프로세스

Wire Terminal WT는 제어 및 개폐장치 설계에서 배선 작업의 속도를 8배 높일 수 있다. 또한 일관되게 높은 품질의 전선을 완전히 자동으로 제작한다. 제어 및 개폐장치 설계의 작업 규모가 크지 않아도 배선 작업 자동화에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 1년에 300개의 엔클로저만 있어도 배선 작업 자동화의 투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 Rittal GmbH & Co. KG, 2018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