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와 EPLAN의 만남

화학 산업의 글로벌 리더

BASF는 150년 간 화학 산업에 주력해 온 기업이다. 이 기업의 포트폴리오는 그 범위가 화학, 플라스틱, 기능성 제품, 작물 보호 제품, 석유 & 가스에 이른다. 세계적인 화학 기업으로써 BASF는 경제적 이윤 추구와 더불어 환경 보호,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지향한다.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BASF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현재 사회의 니즈를 캐치하도록 지원한다. BASF 제품과 솔루션은 지구의 천연 자원을 보존하고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다음의 BASF의 슬로건은 기업의 목표를 대변한다: “저희는 화학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150년 간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2014년 말, BASF는 740 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1120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했다.    지형의 변화가 제일 심하다고 알려진 화학 산업에서 BASF는 약 8000개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BASF의 주요 고객들은 자동차, 화학, 직물, 건설 및 포장 산업에 분포해 있으며, 농업, 헬스 케어, 에너지 및 제지 산업에도 있다.  

BASF 앤트워프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에 위치한 BASF의 플랜트는 벨기에에서 가장 큰 화학 생산 시설이며 전체 BASF 그룹에서는 두 번째로 중요한 생산 플랫폼이다. 이 플랜트의 56개 생산 유닛은 작물 보호 및 영양 공급, 화학 제품, 합성 제품, 섬유, 착색제, 정제 제품, 석유 & 가스의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 플랜트는 38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본 제품, 반제품(half-finished goods)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이 제품들은 매우 다양한 용도로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고도로 복잡하고 날로 진화하는 전력망

앞서 언급된 BASF 앤트워프(Antwerp)가 생산 활동을 계속 하려면 전력망이 필요하다. 여러 팀이 모여 이루어진 전기 공급 및 인프라 부서(Electrical Power Supply & Infrastructure)가 앤트워프 플랜트의 전력망을 관리하고 있다. 이 부서의 전력망은 전달망(transport-grid)와 공급망(distribution-grid)로 나누어지며, 모든 수준의 전압 장치를 통합하고, 핵심 요소들은 중복해 가지고 있다.  BASF 앤트워프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유닛들은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BASF는 그간 전력망에 대해 교체와 개조를 반복해왔고, 새로운 요소를 설치하거나 새 장비를 추가하기도 하였다. “이로써 전력 네트워크가 대단히 복잡해졌고 끊임없이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전기 공급 & 인프라 부서 소속 엔지니어인 Thierry Lint가 말했다. “저희는 언제나 플랜트 전체의 전기 공급을 최적화할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보안 수준과 신뢰도 향상에 집중하면서 말이죠."

복잡한 환경

전력 공급 & 인프라 부서는 신뢰도, 설계, 지식, 문서화와 관련해 핵심 과제들을 당면하고 있다. 이 부서는 신뢰도와 가용성을 높게 유지하며 56개 전 생산 유닛에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생산 유닛 중 대부분은 365일 24시간 가동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전기가 공급되어야 하며 예상치 못하게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겨도 이는 100 밀리 초를 넘으면 안 된다.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생산 유닛에 심각한 지연이 생기며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해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한편 새로운 장치를 추가하거나 교체 및 개조를 해야하는 등 전력망에 수정을 가해야 할 때 한 전력망을 차단해야 할 때도 있다. 물론 한 전력망을 차단하더라도 다른 전력망들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퀄리티 높은 문서들이 꼭 필요하다. 과거에는 전체 회로도가 AutoCAD로 제작되었고, 결과물로 80000개의 회로도가 A4 형식으로 출력되어 나왔다. 그런데 AutoCAD의 경우 데이터베이스를 수정하고 유지보수 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저희는 설계 작업량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예전에 저희는 디자인에서 시간을 많이 뺏기고 있었는데, 그 대신 컨셉 설계에 더 긴 시간을 할애하고 싶었습니다.” Lint가 덧붙였다. 한 단계 더 나아가 BASF는 플랜트 내에서 전기 설계 노하우를 유지보수하고 최적화하고자 했다.

솔루션 찾기

이러한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BASF는 자사의 일부 설계 작업을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공급자를 찾아 나섰다. “저희는 최신 코드 및 표준에 맞게 회로도 설계를 하면서도 BASF 표준에서 유연성을 잃지 않을 공급자가 필요했습니다. 추가로 저희는 기존 설계 방식을 더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Lint가 말했다.  BASF는 EPLAN의 이름을 떠올렸다. EPLAN 소프트웨어의 기능들은 BASF의 요구조건을 만족하고 있었다. 또 BASF는 자사의 파트너들과 하청업체들도 사용하는 솔루션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저희는 설계 협력업체, 패널 제작업체들과 상의해 보았습니다. 이들은 전부 EPLAN에 대해 알고 있었고 EPLAN으로 작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EPLAN 기술 플랫폼이 보편적으로 쓰인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Lint가 말했다.  BASF는 몇 개의 전형적인 패널 유형을 확보한 뒤 개별 전기 패널 각각에 대하여 EPLAN 프로젝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로써 패널 제작을 유연성 있게 할 수 있었다. BASF는 EPLAN 소프트웨어의 문서화, 수정변경 관리, 구조화, 구성 요소를 식별하고 정의하는 종합 관리 툴 등 모든 면을 살펴 보았다. BASF가 EPLAN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자 BASF 패널 설계는 제품 기반 설계이자 지식 기반 설계의 성격을 띄게 되었는데, 이는 EPLAN의 설계 철학이 구현된 것이었다.

소프트웨어의 강점

EPLAN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고 전압 변전 설비를 재설계한 뒤 BASF는 꼼꼼히 투자수익률 계산을 했다. “저희가 평가해 본 결과 예전보다 설계 작업 속도가 30% 빨라졌으며, 시간은 최대 50% 단축되었습니다. 이는 EPLAN 소프트웨어가 어떤 문서라도 높은 퀄리티로 자동 생성하기 때문이죠.” Lint가 설명했다.   이 외에도 BASF는 EPLAN이 제공한 뛰어난 기술 지원에 만족하였다. EPLAN의 컨설턴트이자 프로젝트 엔지니어인 Marijn Roels은 BASF가 직면한 문제점을 완전히 이해하였고 수행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BASF을 이끌었다. 그는 IT 인프라, 플랫폼 설치, 표준 및 기준, 설계 방법, 프로세스 통합 등의 요소를 모두 고려해 구조적인 관점으로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 그는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실행하여 모든 수정변경 사항들을 흠 없이 매끄럽게 적용하였다. “EPLAN 팀은 신중하게 저희의 피드백을 듣고 반영했습니다.” Lint가 부연했다.  BASF과 EPLAN는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BASF가 EPLAN의 기능을 사용해 프로젝트 문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를 디지털 문서로 배포하였다. 이를 계기로 BASF는 디지털적 사고에 한 발짝 다가갔다.  BASF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basf.be에 있다.